국내 웹브라우저 점유율

2007.05.15 글쓴이 youknowit

http://internettrend.co.kr 을 방문하여 무료회원 가입을 하시면, 국내 시장의 OS 점유율(윈도 99.8% 이상) 등은 물론이고, 국내 시장의 웹브라우저 점유율에 대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2007.4.15 – 2007.5.13 한달간 자료에 의하면 MS IE가 99.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체 카테고리”의 경우입니다. “커뮤니티”라는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같은 기간동안의 웹브라우저 점유율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웹브라우저 점유율

MS IE 점유율은 93.11% 입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 “쇼핑(종합몰)” 카테고리의 웹브라우저 점유율을 보면, MS IE가 99.53%를 차지합니다.

평소에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웹브라우저를 쓰는 이용자도, 온라인 쇼핑을 위해서는 (결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MS IE를 사용할 것을 강요 당한다는 점을 이 자료가 보여줍니다. (실제로 제가 언제나 겪는 일입니다만,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금결원이 장악하고 있는 공인인증서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범용성있는 결제 솔루션 제공자들이 정당하게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됩니다. 페이게이트(http://paygate.net)사는 이미 그러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Dacom도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몇 몇 회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MS IE 점유율이 80% 대 수준으로 조정되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나머지 상업 사이트들은 바꾸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기술중립적 웹사이트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금결원의 횡포와 반칙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말 난 김에,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는 http://mozilla.or.kr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오페라는 http://www.opera.com/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프로그램은 그저 하나밖에 없는 줄 아셨던 분들은 창(윈도우) 밖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세계가 그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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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ingbacks/Trackbacks

  • http://hyeonseok.com 신현석

    사실 파이어폭스나 윈도우 외의 다른 운영체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금융결제와 인터넷 뱅킹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좋은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날이 가까이 왔다고 느껴지니 너무나 기쁩니다.

  • -_-a

    이것은 좀 다른 이야기일지 모르나, 금융/결제 사이트에 대한 금감원 권고사항은 세가지입니다. SeeD를 이용한 보안 통신, 파이어월 제공, 키로거 방지 프로그램 제공.

    첫번째는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10년 전 암호화 기능이 제한되었을 때 개발된 대체 기술을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라 하여 지금도 쓰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SSL/TLS 등에 비교해서 얼마나 더 안전한지 모르겠습니다만.

    파이어월 제공, 키로거 방지 프로그램 제공. 이것은 고객은 돈주고 저런거 살 리가 없으니 너희들이 “강제로” 제공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야기가 새지 않았느냐,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느냐는 말씀이 나올 것 같아서 썰을 풀어보자면

    공인인증에서 금결원에 싸워 이기더라도 당장 파이어폭스와 타 운영체제가 빛을 보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안심결제시 카드번호 입력이 플러그인 안으로 들어온 것도 금감원 권고이고요. 물론 안심결제와 공인인증을 타 브라우저 및 플랫폼에서 쓸 수 있게 한다고 하니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머지 둘, 키보드 보안이나 파이어월은 제공하지 못합니다.

    맞습니다. 두 종류의 프로그램이 과연 얼마나 막아내고 있는가, 그 실효성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이것을 쓰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두가지의 방패가 없다고 해서 사용을 기피할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 두가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해서 엠파스처럼 IE용 플러그인과 전혀 다를바 없는 동작방식의 파이어폭스용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 몽몽이

    -_-a / 저도 플러그인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자바 애플릿도 대안으로 보지 않습니다.
    ActiveX에 UAC를 엄격하게 적용했을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자바 애플릿도 사실 강화된 보안정책이 적용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제 외의 키로거 방지용 플러그인 등등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체물이 제공되더라도 플러그인을 통한 SEED 구현 및 “암호화된 평문 전송” 방식은 그대로일듯 합니다만, 이와 관련해서 모종의 개정이 이뤄진다면 그때는 플러그인 방식에 대한 기술적 종속성도 완전히 배제될 수 있는 방향으로 되어야 할 것입니다.

  • -_-a

    몽몽이 / 덧글 감사합니다 :)

    자바 애플릿은 그나마 저는 낫다고 봅니다. 요는 이거죠. SandBox 모델을 애초부터 고려해서 설계가 되어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플랫폼 종속적이긴 해도 .NET Smart Client도 그런 맥락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마 실버라잇은 다중 플랫폼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으니 플래시나 실버라잇도 나중에는? 하고 생각은 해봅니다. 그러나 샌드박스 모델이면 시스템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또 사용을 기피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겠죠.. (보안, 보안, 그놈의 보안 -_-;)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소에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잡담이 길어졌습니다 ^^;

    SEED 구현을 했다면 암호화된 평문 전송이라고 보기보다는 SSL하고 오가는 데이터 자체는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SSL은 좀더 복잡하게 동작하겠습니다만 적어도 기본 목적, 기본 구현 방식은 같으니까요. 다만 SEED가 브라우저 내장이 아니라 플러그인 구현을 따로 해야 한다는 점이 낭패죠.

    뭐랄까, 가면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부딪쳐야 하는 벽은 기술적인 장벽이 아니라 사회적인 정책 문제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http://ani2life.egloos.com A2

    저도 결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쇼핑몰은 IE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IE외의 브라우저에서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SEED에서 벗어나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옛 기술에 얽매여 있을건지 점점 해외와 기술격차가 벌어지는 꼴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gomibak

    이상한 나라 한국입니다.
    http://www.w3schools.com/browsers/browsers_stats.asp
    에서 브라우저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7년 IE7 IE6 IE5 Fx
    4월 19.2% 37.3% 1.7% 32.9%
    3월 18.0% 38.7% 2.0% 31.8%
    2월 16.4% 39.8% 2.5% 31.2%
    1월 13.3% 42.3% 3.0% 31.0%

    Fx는 파이어폭스입니다. 그 외의 브라우저는 제가 생략하였습니다만, 한국의 IE 99%와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누군가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서 표창을 받은 일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 http://openweb.or.kr youknowit

    우리나라 공인인증제도의 최상위 인증기관인 KISA(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께서 MS 사로부터 표창을 받았지요. MS사가 사람 보는 눈은 정확합니다.

  • gomibak

    하하,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람 보는 눈! 대단하군요.
    어떤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E계열의 점유율이 51%(2007년 3월)라는 통계도 있더군요. 파이어폭스 등 Gecko계열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43%.
    이제 IE가 얼마나 버텨낼지 궁금합니다.

  • 몽몽이

    -_-a /
    제가 ‘암호화된 평문 전송’이라고 한 것은 암호화가
    플러그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실제 전송은 평문과
    동일하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SEED의 구현은 플러그인을 통해서만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ciphersuite로서 추가되면 됩니다.
    이제 SEED의 표준화가 진척되고 있는만큼 오픈소스부터
    그 보급이 진척되면 더 이상 플러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private key에의 접근인데
    엄격한 UAC의 적용으로 여기에 문제가 생긴다면
    ActiveX뿐 아니라 웹서버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모든 종류의 플러그인은 사실 다 마찬가지 입장이고
    보안상의 이유로만 보면 어떤 플러그인도 엄격한 UAC의
    적용을 특별히 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결국 로컬의 private key와 SEED 프로토콜을
    비롯한 소위 공인인증서 인프라는 궁극적으로는
    웹브라우저 차원의 프레임워크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되려면 현행 법 자체가 개정되어야 하므로
    현행 법에 근거하여 솔루션을 요구하는 것이 여기서
    추구하시는 바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http://openweb.or.kr youknowit

    openssl 에는 이제 SEED cypher 가 기본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http://openlook.org/blog/1168 참조 바랍니다. openssl 을 사용하는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에서는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조만간 전자서명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 http://seoulakira.blogspot.com 최준열

    음…저는 Windows가 다른 OS보다 후졌음에도 불구하고 ‘강요’에 의해 모든 PC들에 탑재되고 있다는 부분과 마이크로소프트가 Office나 Windows로 지나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한 비판을 주로 하는데 님은 웹의 중립성에 대한 글을 주로 쓰시는군요.

    제 블로그도 한 번 들러주세요…

  • photon

    파이어폭스는 OpenSSL이 아니라 NSS를 씁니다. 오페라는 OpenSSL을 쓰지만요.

    누군가가 파이어폭스용 공인 인증 처리용 확장을 만드는데, SEED 구현을 위해 OpenSSL을 쓰고 있나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위에 적으신 말씀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http://openweb.or.kr youknowit

    앗, 제가 확인하지 않고 적은 내용이었습니다. 파이어폭스가 OpenSSL을 쓸거라고 막연히 생각한 저의 불찰입니다.

  • photon

    NSS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이었던 사람)과 얘기해 보았습니다. NSS의 경우 새로운 cipher를 추가하려면 PKCS#11 표준에 먼저 더해야 한답니다.

    KISA가 PKCS #11에 ARIA를 추가해 달라는 제안을 했고, 이미 추가되었답니다. 일본의 Camellia (sp?)도 더해졌고요. 하지만, KISA가 SEED는 PKCS #11에 더하지 않았다네요.

    ftp://ftp.rsasecurity.com/pub/pkcs/pkcs-11/v2-20/pkcs-11v2-20a3.pdf
    에 보면 일본의 Camellia와 한국의 ARIA가 더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 photon

    참고로 파이어폭스용으로 인증서용 키 생성과 인증서 등록 절차를 쉽게 밟을 수 있도록 해 주는 확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NSS에서 SEED를 지원하면 인증서 발급 및 등록에는 쓸 수 있겠지요. 전자 서명은 또 다른 문제이고요.

    http://groups.google.com/group/mozilla.dev.tech.crypto/browse_thread/thread/5f50775d99fc0900

  • http://openweb.or.kr youknowit

    photon/
    소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KISA에 관련 사항을 알려드리고, SEED가 PKCS#11에 포함되도록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실것을 요청드렸습니다.

    ARIA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I)가 개발한 것이므로, RSA 연구소와의 협력업무는 아마 NSRI가 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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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higo

    KISA가 파이어폭스에 SEED를 적용하기위해 NSS에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NSS 추가를 위해 PKCS#11에 요청해서 다음 PKCS#11 v2.3에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PKCS#11 v2.3는 연내에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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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ux

    엑티브X 문제점 발생..

    최근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놀란일이 있었다..
    원도우 작업관리자에서 프로세스 중에 IE가
    CPU나 메모리 사용에 차지하는 비중이..
    엑티브X 설치로 인해 다른 프로그램 보다 사용량이 증가..
    파이어폭스의 100 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로 인하여 CPU와 메모리 과다 사용으로
    자동으로 종료된 사례..

    액티브X를 무조건 설치하므로 인하여 컴퓨터 자원에
    문제가 발생한다. 비 공식적인 액티브X를 설치하여
    해킹과 바이러스 및 개인정보 유출가능한 브로그램 배포..

    사용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강제 설치하게 만든
    액티브X 마소에서 이런 이유로 인하여 삭제하여 했지만
    한국의 문제로 인하여 제거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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